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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즈니 영화 뮬란 실사판 보이콧 논란 (원작과 다른점, 줄거리, 개봉일)

by with민트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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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2020년 9월 17일 개봉 예정

 

 

 

 

 

 

뮬란은 1998년 개봉한 디즈니의 대표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입니다.

디즈니의 36번째 클래식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입니다. 

 

 

 

 

뮬란 실화???

중국 전설 중의 하나인 목란사의 주인공 화목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연로한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북방 이민족과의 전쟁에 참가해 나라를 구했다는,

화목란은 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 영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그녀가 존재했는지는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12년 동안이나 군 생활을 할 정도로 효심이 지극하고 가족애가 깊은 여성입니다.

 

화목란은 집으로 돌아온 뒤에 여자임이 밝혀지지만, 디즈니 <뮬란>에서는 극의 중반쯤에야 밝혀집니다.

뮬란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사랑과 명예를 모두 얻는다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죠

 

 

 

 

 

 

 

 

 

 

 

 

 

 

 

 

 

 

 

 

뮬란 줄거리


파씨 가문의 외동딸 뮬란 자기주장이 워낙 강해 선을 볼 때마다 퇴짜를 맞기 일쑤였죠

한편, 훈족이 국경을 침략했는데, 각 가문마다 남자 한 사람씩 전쟁에 나가야 했지만, 딸만 있던 뮬란의 집안에서는 뮬란의 연로한 아버지가 징집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뮬란은 심각한 고심에 빠지게 됩니다.

 

아버지의 충성심이 워낙 강해서 뮬란의 만류를 뿌리쳤고, 아버지를 대신하려 해도 여자는 절대로 참전할 수 없기 때문이었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뮬란은 남장을 하고 전장에 참가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한편, '파'시 가문의 조상들이 유령으로 환생하여 대책회의를 하게 되고,

결국 천방지축 수호신 무슈가 뮬란을 따라나서게 됩니다.

 

뮬란은 의지가 워낙 강한 여성이라 점점 한 사람의 병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한편, 여자라는 사실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살얼음판 같은 나날을 보내면서도,

뮬란은 자신도 모르게 용맹한 중대장 샹에게 사랑을 품게 됩니다.

 

 

 

 

 


  그러던 중, 뮬란이 속한 부대가 눈 덮인 설원을 통과할 무렵 2천여 명이 넘는 훈족의 군대에게 추격을 당하게 되고, 뮬란이 눈사태를 일으켜 훈족의 군사들을 무찌르는 기지를 발휘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상당한 뮬란은 치료를 받다가 여자인 사실이 밝혀져 군령을 어긴 죄로 위기에 처하지만,

중대장 샹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합니다.

 

한편, 물러간 줄 알았던 훈족의 군사들은 다시 황궁으로 쳐들어와 황제까지 협박하고 나라는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영웅 뮬란이 다시 나라를 구하게 되고, 황제는 수많은 백성 앞에서 뮬란을 영웅으로 대접하게 됩니다

 

뮬란은 가문을 빛낸 영웅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고, 샹과의 사랑도 이루어지죠.

 

 

 

 

 

 

 

 

 

 

 

 

 

 

 

 

 

 

 

 

 

 

애니메이션 뮬란과 실사판 뮬란의 다른점

 

 

첫째,샹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샹은 뮬란이 소속된 부대의 대장으로 정의롭고 자신감도 넘치며 리더십도 있는 인물입니다.

뮬란의 정체를 알고는 군기 위반으로 처형당할뻔한 그녀를 부대에서 추방하는 방식으로 구해주기도 하고

뮬란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죠

그런 리샹이 뮬란 실사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미투 운동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뮬란의 지휘관이 이성적인 사랑의 관심을 두는 것이 불편했고,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샹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서 두 캐릭터의 역할을 나누어서 

뮬란의 성장을 도와주는 아버지 같은 멘토 역할을 할 텅 사령관(견자단) 

뮬란과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홍 휘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번 뮬란에서는 로맨스는 없습니다.

 

 

둘째, 무슈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작은 용으로 등장하는 무슈는 뮬란의 파트너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제작진 측에서는 중국에서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는 용이 웃음을 주는 캐릭터로 나온다면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다 라는 의견을 참작해 무슈를 과감히 뺐다고 합니다.

대신 수호신으로 불사조가 나온다고 합니다.

 

 

 

 

 

 

셋째 악역 캐릭터들에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훈족의 두목인 샨유는 보이칸이라는 이름으로, 

샨유가 부리던 검은 매는 공리가 연기하는 시아니앙(인관과 매로 변신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넷째, 뮤지컬 장면이 없다.

 

디즈니 실사판의 상징이자 뮤지컬 장르에 가까운 보컬 곡들이 영화 속에 없다고 합니다.

디즈니 실사판의 대표적인 것들이 뮤지컬 장면인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하는 만큼 현실성에 방해가 될만한 요소들은 모두 배제했다고 합니다.

 

 

 

 

 

 

 

 

 

 

 

 

 

뮬란 보이콧 이유

 영화의 주연배우 유역비의 sns 때문에 이 영화는 불매운동에 직면했었습니다.
유역비의 영어 이름은 크리스탈 리우인데요 
홍콩의 반정부 시위가 극도로 치닫는 당시
유역비는 6500만 명이 보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하며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고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라면서 게시물을 게재했습니다.


실망한 팬들은 #보이콧뮬란 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큰 자본을 투자한 영화가 많은 팬들에게 외면을 받는 디즈니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유역비 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아직도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또한

 


디즈니는 지난 4일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뮬란>을 온라인 개봉하면서 엔딩 크레딧에 촬영에 협조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를 전한다"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디즈니가 중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이 벌어지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뮬란> 촬영을 진행했고, 
여기에 협조한 당국 기관에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개봉 취소??



디즈니는 현시국에 극장 개봉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극장개봉을 포기하고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서 온라인 개봉을 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 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극장 개봉이 된다고 합니다.

 

 

 

 

 

 

 

 

 Reflection의 한국어 버전 - 수현 

 

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67491&mid=47068

뮬란 동영상

무예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뮬란’은좋은 집안과 인연을 맺어 가문을 빛내길 바라는부모님의 뜻에 따...

movie.naver.com

모태 디즈니라고 불리는 수현이 한국어 버전의 Reflection을 부르는데요

노래만 들어도 청량해지는 기분입니다.

 

 

 

 

많은 논란과 원작과는 많이 다른 뮬란,

보이콧으로 위태위태한 이 영화는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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